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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서신  

70일 특별 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70일 승리합시다. 
70일 축복의 시간이 됩시다. 
70일 기적을 체험합시다. 

영적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땅에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고 맛을 잃은 소금처럼 땅에 짓밟힌 교회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회개와 회복과 전진의 운동으로 70일 특별 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600여 교회와 2만 5천여 명의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도로 함께해 주시는 모든 고신 교회와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이번 70일 특별 새벽기도회는 우리 고신의 70주년을 되돌아보면서 믿음의 선배들이 보여 주신 귀한 믿음의 발자취를 따르고 회복하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이 땅에 있는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가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는 예배가 허물어졌습니다. 세상 정부가 예배를 함부로 규정하고 짓밟고 있습니다. 예배의 존엄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예배자로 사는 삶을 회복해야만 합니다. 세상을 향해 항거하기 전에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얼마나 존귀히 여겼는지를 돌아보고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이사야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형식만 남아있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제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생각은 세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성전 마당을 밟는 것조차도 거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 것들로 채워진 우리의 마음이 다시 하나님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회개하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 고신 교회가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만 합니다. 이 시대에 고신 교회에 주신 기도의 사명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만 합니다. 기도로 한국교회를 깨우는 고신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고신의 믿음의 선배들은 일제 강점기하에서 하나님이 아닌 신사참배를 하고도 회개하지 않는 한국교회를 가슴에 품고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남을 판단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회개하며 기도해야만 합니다. 함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이번 70일 특별 새벽기도회에 우리 고신 교회와 고신에 속한 모든 성도가 동참해 주시기를 소망하고 호소합니다. 

이 땅의 미래세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의 세대는 교회의 부흥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입니다. 이들은 선배들의 뜨거운 기도의 현장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에게 선배들이 경험했던 그 기도의 현장을 체험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과거 아브라함의 하나님으로만 제한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이삭의 하나님이시고, 야곱의 하나님이시고,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오늘 우리에게도,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도 필요합니다. 이번 7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우리 성도들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이 우리 자녀들까지 지배하고 있습니다. OECD 17개 국가의 설문조사에서 유일하게 돈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의 가치관 역시 금권주의의 영향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체험하게 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심어 주어야만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만 합니다. 이번 70일 동안 우리 자녀들의 손을 잡고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시다.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솔로몬왕은 성전을 봉헌하면서 이 땅을 고쳐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법안들이 줄지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반드시 망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국가는 반드시 망했습니다. 6.25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한국교회의 부족함과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낙동강 전선만 남은 상황에서 제1영도교회, 초량교회, 고신 교회에서 외친 회개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이 땅에 임하였습니다. 

오늘날 코로나 19의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걷잡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이 땅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해야만 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을 무시하는 악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70일 특별 새벽기도회는 이 시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입니다. 고신 교회가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70일은 다윗의 고백처럼, 평생 기도해야 하는 사명을 일깨우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 70일 우리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시다. 이 7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베풀어 주실 폭포수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 고신 교회가 함께 체험합시다. 그리하여 다시 한 번 이 시대를 위해서 쓰임 받는 고신 교회가 됩시다.

2022년 2월 5일
총회장 강학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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